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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 캠페인 11월 30일까지…1만 원 할인권 22만 장 배포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6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시작한 2차 공연 할인권은 1만 원 할인에 결제액 15,000원 이상 조건이며, 비수도권은 전용 할인권 2장을 더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1일간 '2026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공연 성수기인 가을에 전국 약 1,700개 공연 정보를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통합 홍보 사업으로, 9월 1일 시작한 2차 공연 할인권 배포와 맞물려 마감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

세종문화회관 외관
세종문화회관 외관 자료사진 · 사진: YellowTurtle9 / 위키미디어 공용(CC BY-SA 4.0)

서울 3대 행사와 지역 연계 프로그램

한국강사신문이 10월 2일 전한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자료에 따르면, 캠페인은 16개 광역문화재단과 연계해 지역 공연 정보 제공, 관람 이벤트, 지역 축제장 홍보관 운영 등을 펼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장르·동행자·지역별 맞춤 추천을 볼 수 있고,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공연', '지역 여행과 함께 즐기는 공연' 같은 추천 콘텐츠와 관람 후기 공유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울에서는 세 개의 행사가 캠페인의 축을 이룬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국립중앙극장, 대학로극장 쿼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연극·무용·음악·다원예술 20편을 선보였고 25일 막을 내린다. 서울아트마켓은 10월 13~16일 쇼케이스 9편과 1:1 사업 상담으로 제작·유통 협력을 지원했다.

아직 진행 중인 행사는 리:바운드 축제다.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6년 지역 대표예술단체 20곳의 작품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등 서울 지역 문화재단 주요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은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공연예술을 즐기고, 공연예술시장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은 공연중 주요 일정
행사기간내용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10월 1일~11월 30일전국 약 1,700개 공연 통합 홍보
서울국제공연예술제10월 8~25일연극·무용·음악·다원예술 20편
서울아트마켓10월 13~16일쇼케이스 9편, 1:1 사업 상담
리:바운드 축제10월 16일~11월 14일지역 대표예술단체 20곳 공연

1만 원 할인권 22만 장, 이렇게 쓴다

관객이 체감하기 쉬운 혜택은 공연 할인권이다. 9월 2일자 보도에 따르면 2차 배포 물량은 22만 장으로, 9월 1일부터 네이버예약, 놀(NOL),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나눠 주고 있다. 연극·뮤지컬·서양음악·국악·무용·복합 장르 공연이 대상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할인액은 1만 원이다. 결제 금액이 15,000원 이상이어야 쓸 수 있고, 여러 장을 함께 사서 금액을 채워도 된다. 예매처 자체 할인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발급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주 월요일 자정까지 한 주기로 돌아가며, 예매처당 1인 2장까지 받을 수 있고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수량은 보도마다 다르다. 8월 6일 머니투데이는 2차 물량을 약 16만 장에 1차 배포 잔여분을 더한 규모라고 전했고, 9월 2일자 보도는 22만 장이라고 적었다. 정확한 총량은 예매처 공지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5월 22일 시작한 1차 배포는 약 24만 장으로, 전국 대상 할인권은 7월 31일 이후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수도권은 2장 더, 문예회관은 현장 할인

서울·경기·인천 밖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별도 혜택이 있다.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에서 1인 2장씩 추가로 받을 수 있고, 놀은 제외된다. 수도권 공연에는 쓸 수 없다.

현장 할인은 비수도권 문예회관이 맡는다. 문체부는 8월 6일 참여 공연장을 모집하며 유료 공연 관람료가 1만 원을 넘는 비수도권 문예회관에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인당 1만 원을 깎아 주도록 했다. 대상은 55세 이상,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초·중·고 단체 관람객이다. 공연장당 최대 1,000만 원, 전체 2억 원 규모 범위에서 선착순 지원하며, 선정된 공연장 수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배경: 1조 7,326억 원 시장, 수도권 쏠림은 여전

이런 캠페인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공연시장의 성장과 지역 편중이 있다.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자료로 낸 '2025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3월 발표)를 보면, 지난해 티켓 판매액은 1조 7,326억 원으로 전년(1조 4,589억 원)보다 18.8% 늘었다. 공연 건수는 23,608건, 티켓 예매 수는 2,478만 장이었고 평균 티켓 가격은 약 7만 원이었다.

장르별로는 대중음악이 9,817억 원(29.0%↑)으로 가장 컸고, 뮤지컬 4,989억 원(7.2%↑), 무용 267억 원(29.5%↑) 순이었다. 지역 편중은 완화되는 흐름이지만 여전히 컸다. 서울·경기·인천이 판매액의 82.7%, 예매 수의 76.4%를 차지했고, 서울 비중은 65.1%에서 60.6%로 낮아진 반면 경기는 8.7%에서 14.5%로 올랐다.

2025년 공연시장 티켓 판매 현황(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구분2025년전년 대비
전체 티켓 판매액1조 7,326억 원18.8% 증가
대중음악 판매액9,817억 원29.0% 증가
뮤지컬 판매액4,989억 원7.2% 증가
무용 판매액267억 원29.5% 증가
수도권 판매액 비중82.7%서울 65.1%→60.6%

할인권은 대중음악이 빠져 있어 가장 큰 시장 규모의 장르와는 직접 겹치지 않는다. 지원이 닿는 곳은 연극·클래식·국악·무용처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장르와 비수도권 공연장이다. 부산(판매액 1,017억 원, 23.0%↑)과 대구(566억 원, 0.1%↑)가 수도권 밖 공연 건수 1, 2위인 점을 보면 지역별 격차도 일정하지 않다.

가을 공연 보러 가기 전 확인할 것

할인권은 주 단위로 풀리고 선착순이라 발급 시각을 놓치면 받기 어렵다. 대상 공연이 11월 30일까지 열리는 작품이라는 점과, 결제 금액 15,000원 이상 조건, 예매처마다 따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확인하면 된다. 비수도권 관람객은 전용 할인권 2장을 추가로 챙기고, 해당 문예회관의 현장 할인 참여 여부는 공연장에 문의하는 것이 정확하다.

캠페인 종료일은 11월 30일이다. 할인권과 현장 할인이 같은 날 끝나는 만큼, 관심 공연이 있다면 11월 초까지 예매를 마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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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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