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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행사 240여 개, 12월 20일까지…꿈의 예술단 135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10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국 240여 개 문화예술교육 행사의 일정과 참여 방법을 한곳에 모아 안내한다. 꿈의 예술단 공연·전시는 약 135회이며, 2025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서 문화예술교육 경험률은 8.6%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10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성과행사' 240여 개의 일정과 참여 방법을 한곳에 모아 안내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통합 안내에는 17개 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가 참여한다. 공연·전시·축제·체험이 섞여 있어, 가까운 행사를 고르려는 시민에게는 검색 기준부터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미술 수업을 하는 모습
초등학교 미술 수업 자료사진 · 사진: Sam Hood / 위키미디어 공용(퍼블릭 도메인)

240여 개 행사, 개최 시기·지역·유형으로 찾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안내는 개최 시기, 지역, 프로그램 유형을 기준으로 행사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별 세부 날짜와 장소, 신청 방법은 진흥원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해야 한다. 보도된 내용만으로는 개별 행사의 접수 절차까지는 알 수 없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교육 행사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다 쉽게 찾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흩어져 있던 지역별 행사 정보를 하나의 창구로 묶었다는 점이 이번 안내의 핵심이다.

꿈의 예술단 공연·전시 약 135회

지역 기관과 함께하는 공연·전시는 약 135회다. 진흥원 집계로 어린이·청소년이 무대에 서는 '꿈의 예술단' 공연·전시가 120회로 가장 많다. 오케스트라에 합창과 시각예술을 결합한 '꿈의 예술단 플러스' 공연이 10회, 국악관현악과 마당극 등을 올리는 '꿈의 전통예술단' 공연이 5회다.

꿈의 예술단 사업은 2010년 '꿈의 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22년 무용단, 2024년 극단이 더해졌고 2026년에는 '꿈의 스튜디오'로 장르가 넓어졌다.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진흥원은 올해 예비거점기관을 최대 35개소 안팎으로 선정하고 기관당 최대 1,600만 원의 재정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규 지원거점은 5~6년간 국고 지원을 받는다. 올해 8월 강원 평창과 경남 밀양에서 열린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에는 21개 단 단원과 보호자 등 약 1,450명이 참가했다.

대전 문화예술미래원, AI 사운드 워크숍까지

전문가 연수 쪽에서는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대전 문화예술미래원이 눈에 띈다.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철학을 소개하고, 한국어린이교사교육센터(KCCT)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재료 탐구 워크숍과 전시를 연다. 예술교육가 연수와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2월에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산하 이르캄(IRCAM),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 사운드를 활용한 예술교육가 워크숍·세미나가 열린다. EBS와 공동 제작한 인문·예술 방송콘텐츠를 11월부터 방영하고 이를 활용한 연수를 진행하며, EBS국제다큐영화제 수상작 특별상영회와 연계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시·도 센터와 꿈꾸는 예술터의 지역 행사

지역 행사는 센터와 예술터별로 색깔이 다르다. 아래 표는 진흥원이 소개한 대표 행사다.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성과행사 예시(진흥원 안내 기준)
지역운영 주체행사명
광주지원센터문화예술교육 축제 '아트날라리'
충북지원센터문화다양성 축제 'Colorful Universe: 다채로운 세상'
대전지원센터'2026 아티언스 캠프'
경기 성남꿈꾸는 예술터'2026 성남문화예술교육주간'
강원 춘천꿈꾸는 예술터문화예술교육 축제 '꿈이 들락날락'
전남 고흥꿈꾸는 예술터어린이 건축학교 '우리 동네 꼬마 건축가'
대구 수성꿈꾸는 예술터'꿈을 더하는 예술' 워크숍

이 밖에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 문화다양성 기획 영화제 '영화의 발견',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국제세미나가 포함됐다. 경기센터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 결과공유회, 강원센터는 통합성과공유회를 연다.

경험률은 올랐지만 아직 한 자릿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서 문화예술교육 경험률은 8.6%로 전년보다 2.2%포인트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은 60.2%로 2.8%포인트 내렸고, 참여율은 5.8%로 1.1%포인트 올랐다. 보는 활동보다 배우고 직접 하는 활동이 늘었지만, 교육 경험률은 아직 10%에 못 미친다.

문체부가 e-나라지표에 공개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2012년 198만 2천 명에서 2015년 280만 3천 명까지 늘었다가 2020년 250만 9천 명으로 줄었고, 2023년에는 270만 6천 명으로 회복했다. 2023년 프로그램 보급 건수는 1만 1793건이다. 2023년 참여자 수는 2012년보다 약 36.5%, 2020년보다 약 7.9% 많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수 추이(문화체육관광부, e-나라지표)
연도참여자 수
2012년198만 2천 명
2015년280만 3천 명
2020년250만 9천 명
2023년270만 6천 명

참여하려면 알아둘 점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은 문화예술교육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두도록 하고, 문체부 장관이 시·도지사 등과 협의해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지정할 수 있게 규정한다. 이번 성과행사가 17개 시·도 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 배경이다.

행사 기간이 12월 20일까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만큼, 일정과 접수 여부는 행사마다 다르다. 참여를 원하면 진흥원 누리집과 SNS에서 지역과 시기, 유형으로 먼저 걸러 본 뒤 해당 센터나 예술터의 안내를 확인하는 순서가 안전하다. 어린이·청소년 공연은 관람 대상과 사전 신청 여부가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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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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