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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주년 춘천마라톤 25일 개최…도로 통제 7시~15시30분

창설 80주년 춘천마라톤이 25일 오전 9시 공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오전 7시~오후 3시 30분 코스 주변 도로를 구간별로 통제하고, 일부 노선버스는 우회·단축 운행한다.

창설 80주년을 맞은 춘천마라톤이 25일(일) 오전 9시 강원 춘천 공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스 주변 도로를 구간별로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한다고 안내했다. 일부 시내 노선버스도 운행하지 않거나 우회·단축 운행한다.

춘천 의암호의 물과 주변 풍경
의암호 전경, 자료사진 사진: kimjeonggon / Flickr(CC BY 2.0)

풀코스와 10km, 어디서 출발하나

대회는 풀코스(42.195km)와 10km 두 종목으로 치러진다. 접수 안내 페이지에 따르면 참가자는 공지천공원에 집결하고, 풀코스는 공지천에서 출발해 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일대를 돌아 다시 공지천으로 돌아온다. 10km 코스는 공지천에서 출발해 공지천으로 돌아오는 구조다.

조선일보와 춘천시, 스포츠조선,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한다. 대회는 매년 10월 넷째 일요일에 열려 왔는데, 올해는 10월 25일이 넷째 일요일이다.

통제 시간과 버스 우회, 이렇게 대비하자

춘천시는 통제가 출발 약 두 시간 전인 오전 7시에 시작해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모든 도로가 같은 시각에 막히는 것은 아니어서 이용 구간별 안내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시는 코스 주변뿐 아니라 인근 지역도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버스는 동면행정복지센터가 23일 공지한 내용에 따라 일부 노선이 운행하지 않거나 우회·단축 운행한다. 구체적인 노선 번호와 우회 경로는 춘천시의 '2026 춘천마라톤 개최 및 교통통제 안내', '노선버스 미운행 및 우회운행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춘천시 체육 담당 부서나 대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한 접수 안내 글은 교통통제 때문에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권하면서, 공식 셔틀이 왕복 2만 원이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다만 셔틀 운영 여부와 요금은 해마다 달라질 수 있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1946년 시작, 전쟁과 감염병으로 두 차례 멈췄다

조선일보는 24일 '1946년 시작된 가을의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올해 대회를 소개하면서, 이번에는 선수와 일반인이 함께 달린다고 전했다. 위키백과 영문판에 따르면 첫 대회는 1946년 단축 코스로 열려 서윤복이 1시간 29분 24초로 우승했고, 풀코스 마라톤은 이듬해인 1947년부터 치러졌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대회는 6·25전쟁 중인 1950~1953년에 열리지 못했고, 코로나19 때문에 2020~2021년에도 중단됐다. 국제대회로 격상된 것은 1995년이다. 올해가 창설 80주년인 것은 1946년부터 헤아린 햇수이며, 중단 기간이 있어 개최 횟수와는 다르다.

종목별 참가 조건과 접수 현황

조선멤버십이 6월 공개한 사전신청권은 풀코스 700장, 10km 300장 등 모두 1000장이었고, 참가자 전원에게 80주년 특별 기념 재킷을 주기로 했다. 일반 접수는 풀코스가 7월 14일, 10km가 7월 16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열렸고 이후 추가 접수 일정도 안내됐다. 현재는 접수가 마감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금 참가 신청을 하기는 어렵다.

2026 춘천마라톤 종목별 주요 조건
구분풀코스10km
거리42.195km10km
참가비(조선멤버십 안내)15만 원10만 원
제한시간(출발 기준)5시간 30분1시간 30분
사전신청권 수량700장300장
일반접수 시작7월 14일 오후 2시7월 16일 오후 2시

제한시간은 대회 접수 안내를 정리한 자료 기준이며, 제한시간을 넘긴 주자는 수송 버스를 타야 한다고 안내돼 있다. 참가비는 조선멤버십 사전신청 안내에 적힌 금액이다.

완주를 노린다면 25km 이후를 보라

접수 안내 글은 코스를 대체로 평탄해 개인 최고 기록에 도전하기 좋다고 소개하면서도 오르막이 세 구간 있고, 특히 25~30km 구간이 가장 가파르다고 짚었다. 초반 20km는 목표보다 조금 느리게 달리라는 조언도 함께 적었다. 이는 참가자 경험을 정리한 민간 안내여서 개인 체력에 따라 체감은 다를 수 있다.

대회 당일 도심에서 마주칠 시민은 출발 약 두 시간 전부터 통제가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더라도 우회 시간을 넉넉히 잡고, 주자 응원을 나갈 때는 통제 구간을 가로지르지 말아야 한다. 차량 이동이 꼭 필요하다면 출발 전 시청 안내에서 자신이 이용하는 도로가 어느 시간대에 막히는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다.

#춘천마라톤 #80주년 #교통통제 #공지천 #의암호 #풀코스 #10km
정
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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