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개막 한 달 관람객 16만명…2년 전 같은 시점보다 19% 많아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9월 5일 개막 후 한 달여 만인 10월 6일까지 누적 관람객 16만2565명을 기록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집계로 10월 5일 기준 관람객은 직전 제15회 같은 시점보다 약 18.8% 많았고, 추석·개천절 연휴에 관람객이 몰렸다. 전시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한 달여 만에 관람객 16만명을 넘어섰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집계에 따르면 9월 5일 개막 이후 10월 6일까지 본전시장과 파빌리온을 찾은 누적 관람객은 16만2565명이다. 전시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2년 전보다 빠른 관람객 증가세
광남신문이 전한 재단 집계를 보면 10월 5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15만9104명으로, 2024년 열린 제15회 같은 시점(13만3949명)보다 2만5155명 많았다. 증가율로는 약 18.8%다.
직전 회차는 2024년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열려 70만명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제14회 관람객은 50만명대였다. 올해는 개막 첫 달 흐름이 2년 전보다 앞서 있는 셈이다.
| 구분 | 개막일 | 누적 관람객 |
|---|---|---|
| 제15회(2024년) | 9월 7일 | 13만3949명 |
| 제16회(2026년), 10월 5일 기준 | 9월 5일 | 15만9104명 |
| 제16회(2026년), 10월 6일 기준 | 9월 5일 | 16만2565명 |
연휴마다 하루 5천~6천명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때는 긴 연휴였다. 재단 집계로 추석 연휴인 9월 24~27일 나흘간 2만1493명, 개천절 연휴인 10월 3~5일 사흘간 1만8637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두 연휴 7일 동안에만 4만명 넘게 다녀간 것이다.
| 기간 | 일수 | 관람객 | 하루 평균 |
|---|---|---|---|
| 추석 연휴(9월 24~27일) | 4일 | 2만1493명 | 약 5373명 |
| 개천절 연휴(10월 3~5일) | 3일 | 1만8637명 | 약 6212명 |
외국인 관람객은 1만7000명가량으로 전체의 10%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에게 입장료 30% 할인을 적용하고, 같은 입장권을 다시 사면 50%를 깎아 주는 등 재방문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직접 만지고 묻는 전시
올해 주제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다. 작가 호 추 니엔이 예술감독을 맡아 22개국 43명(팀)이 본전시에 참여했다. 본전시는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각국·기관의 파빌리온과 연계 프로그램은 광주 곳곳에서 열린다.
관람객이 직접 만지거나 참여하는 작품이 많다는 점이 이번 전시의 특징으로 꼽힌다. 접었다 펼 수 있는 금속 조각, 탁구를 활용한 작품 등이 놓였고, 인공지능이 출품작 이미지를 학습해 작품마다 시를 지어 보여 주는 설치작도 로비에 들어섰다. 반면 체험형 작품 앞이 붐벼 직접 해 보기 어렵다거나 영상 작품이 많다는 관람객 의견도 나왔다.
남은 37일, 해설·투어 활용하면
전시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정규 도슨트 해설이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작품 옆 QR코드를 찍으면 작품 설명을 볼 수 있고, 질문에 답하는 인공지능 해설 서비스도 운영된다.
전시관 밖에서는 파빌리온이 모인 양림동을 걸으며 둘러보는 투어가 11월 14일까지 금·토요일에 열린다. 매곡동 광주비엔날레 주차장과 전시관을 잇는 셔틀버스는 하루 30회 다닌다. 관람 당일에는 최대 5회까지 다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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